“남자는 입장료 더 내라” 현시각 정신나간 페.미 전시회 근황 (+이유)

2021년 July 9일   admin_pok 에디터

젠더 갈등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가운데 페미니즘을 좋지 않게 바라보는 이들도 늘어났다.

이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페미니즘의 현주소’라는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게시물은 지난 2019년 한 예술 대학교에서 ‘여성의 삶’을 주제로 한 전시회 티켓 가격을 안내한 사진이다.

해당 게시물에 주목할 점은 남성과 여성의 티켓값이 확연이 다르다는 것이다.

1인 기준 티켓값은 1만 5천 원이었으나, XY염색체 즉 남성 기준 티켓값은 2만 3,850원이었다.

또한 티켓값 안내 하단에는 “XY염색체는 여성 임금 기준 159%에 해당하는 임금을 이유 없이 받는 수혜자이므로 일반 티켓 가격에 금액 차등이 있습니다”라는 문구도 적혀있었다.

이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고 가는 남자가 있었을까” “말도 안 된다. 저러니 욕 먹는 것이다” “진짜 기분이 너무 나쁘다. 이젠 이런 짓을 하는 게 불쌍하기까지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전시회가 진행될 당시 오픈 1일차 기준으로 남성 방문객이 단 한 명 밖에 오지 않았다고 알려진다.

비혼, 비출산, 비연애, 비성관계를 추구하는 이 전시회는 지금까지 네 차례 진행되었으며 곧 5차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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