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문재인 대통령 도쿄올림픽 불참 발표

  						  
 								 

문재인 대통령이 도쿄올림픽 참석 여부를 놓고 일본 측에 최후의 통첩을 날린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1일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방일하기 위해서는 일본과 풀어야 할 3대 현안 중 최소한 하나에 대해서는 성의 있는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며 “일본 측이 끝까지 전향적 태도를 보이지 않을 경우 문 대통령의 개막식 불참을 선언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가 제시한 3대 현안은 위안부·강제 징용 노동자 문제, 핵심 부품에 대한 일본의 수출 규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 등이다.

이에 청와대는 “정상회담 한 번으로 해결되기 어려운 사안이라는 것을 알고있다”면서도 “한국의 입장은 한·일 정상이 시급한 현안에 대해 최소한 협의라도 시작해야 미래를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방일협의에 대한 일방적 유출에 관해서도 유감을 표시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양국 외교당국 간 협의 내용이 일본의 입장과 시각에서 일방적으로 언론에 유출되고 있는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일본 측에서 외교적 협의 사안들을 상대국의 동의도 구하지 않고 함부로 유출시킨 것이다.

이에 외교부 측은 “현안 해결의 모멘텀이 마련되고 적절한 격식이 갖춰진다는 전제 하에 한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도 검토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통령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가면 안된다”, “역사 왜곡, 독도 영유권 주장, 욱일 승천기 사용 등 머리 숙이고 사죄하지 않으면 초대에 응하지 말아야 한다”, “현명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도쿄올림픽 개막식은 7월 23일로 2주도 채 남지 않았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발표했고 13일(현지시각) 바이든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개막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