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리뷰에 삼겹살 별점 1점 준 충격적인 이유

2021년 July 14일   admin_pok 에디터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음식 리뷰를 안 좋게 적는 사람들이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삼겹살 별점 1점 테러 이유’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이다.

음식점에서 생삼겹살을 산 소비자는 리뷰에 별점 1점을 주며 그 이유를 밝혔다.

그는 “배송도 빠르고 고기품질은 말할 것도 없이 너무 좋아요! 지방과 살코기의 비율도 적절하고요! 아무래도 인터넷에서 상태를 안 보고 구매하다보니 복불복인 점도 있는 듯 한데 저는 뽑기운은 성공했네요!”라며 칭찬으로 운을 뗐다.

그러나 뒤이어 “다만 혼자사는 자취생에게는 양이 너무 많아서 여러명이서 먹었는데도 남았어요. 생삼겹을 사서 다시 냉동시키는 불참사가 생겼어요”라고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오로지 자기 중심적 사고이고 모든 게 나한테 다 맞춰서 돌아가야됨” “자영업자의 고충”이라고 반응했다.

이렇게 터뮤니없는 이유로 별점 1점을 쓴 소비자는 한 두명이 아니다.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식당 별점 1점을 준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비빔밥과 김밥 등을 시킨 소비자는 “웬만하면 좋은 리뷰 남기는데 아이들 3명이 먹을 것이라 된장국 좀 챙겨달라고 했더니 1개도 안 챙겨주시네요. 애들이 목 막혀서 다 남겼어요. 화나서 씁니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 첨부한 영수증 사진에는 “된장국 3개 주세요”라는 요구가 써있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여기 매장에서 먹으면 1메뉴에 된장국 1그릇씩 준다던데?” “메뉴 3개 시켰으니 국도 3그릇 주는 게 맞지”하며 글쓴이의 심정을 이해했다.

그러나 다른 누리꾼들은 “애들 목 막혀서 안 먹었다는 부분은 왜 넣은 거야?” “무슨 우리 애 먹을 건데 안 온다고 난리야. 어른 먹을 땐 안 와도 되나?”라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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