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선수촌에서 XX 금지 시키자 해외 선수들 반응

2021년 July 20일   admin_pok 에디터

도쿄올림픽에서 선수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골판지 침대는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 선수촌에는 골판지 침대가 무려 18,000개나 설치됐다. 패럴림픽까지 더하면 총 26,000개나 된다.

선수들은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완벽한 숙면을 취하는 게 중요한데 이미 선수촌에 입소해 며칠을 그 골판지 침대 위에서 자본 선수들 사이에서 불편함과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미국 대표 육상 장거리 스타 선수 폴 첼리모는 자신의 SNS에 골판지 침대에 대한 글을 올렸다.

“도쿄올림픽 선수촌에 설치되어 있는 골판지 침대는 한 사람의 무게 밖에 견딜 수가 없을 정도로 약한데 다행히 나는 가벼운 장거리 육상 선수”

“그럼에도 이 침대는 내가 자다가 무너질 수도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땅바닥에서 자는 것을 연습해야 하는건가. 안그래도 스트레스 많은 이번 올림픽에서 또 다른 스트레스를 받게 됐다”

이에 도쿄올림픽 위원회는 이 골판지 침대는 1인용이며 침대에 심한 충격을 가할 경우 망가지거나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무려 세계 최고 운동선수들인 올림픽 선수들에게 종이로 만든 작은 침내를 내어 주고서는 그 위에서 심하게 움직이거나 충격을 주면 침대가 무너질 수 있다고 말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더 놀라운 것은 그들이 말하는 침대 위에서 벌어지는 심한 움직임은 바로 선수들 사이 벌어지는 성관계를 뜻하는 것이다. 더 쉽게 말하자면 골판지 침대 위에서 성관계를 맺지 말라는 뜻이다.

사실 올림픽은 세계에서 멋진 남녀들이 많이 모이는 축제이자 커다란 행사이기 때문에 그곳에서 서로 마음에 드는 남녀 선수들끼리 만나 성관계를 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그런데 갑자기 침대가 무너질 수 있으니 침대 위에서 성관계를 하지 말라고 돌려 경고하며 마치 이 침대가 애초에 코로나 전염을 방지하기 위해 일부러 이렇게 약하고 허술하게 만든 것처럼 홍보를 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선수들 사이에서는 그 부분이 분노의 대상이자 놀림거리가 되고 있다.

미국 뉴욕 포스트도 일본이 섹스 방지 침대를 개발했다며 조롱했다.

테니스 대표 선수 엘렌 페레즈는 “그럼 침대에서 매트리스를 꺼내어 그걸 바닥에 깔고 하면 문제가 해결된다”면서 비꼬았다.

한편 골판지 침대 회사 대표는 아베 전 총리의 친형으로 히로노부 아베인 것으로 밝혀졌다. 우연인지는 전혀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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