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바닷가를 온통 뒤덮은 괴생명체가 등장했다.
괴생명체의 정체는 바다우렁이의 알이었다.
바다우렁이 생김새는 의외로 평범하다. 언뜻보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소라의 모습과 비슷하다.
그러나 알만큼은 범상치 않은 모습을 하고 있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원래 바다우렁이는 바다 깊은 곳에 알을 낳는 생물이다.
하지만 가끔 이렇게 밀물을 타고 알이 해변까지 올라오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알 하나당 12마리가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알 안에는 물이 출렁거리는데 이 물은 인간의 양수처럼 영양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사람들은 신기하고 징그러운 모습에 그냥 도망가거나 터트리기도 하는데 만약 바다에서 알을 발견한다면 당장 바다로 돌려보내줘야 한다.
바다우렁이의 알은 바다에서 영양분을 얻기 때문에 물 밖에 있으면 죽을 수도 있다.
맨손으로 맘껏 만져도 전혀 무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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