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이집트 열차 사고에 한국인이 등장하자 벌어진 일

  						  
 								 

이집트에서 끔찍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한국이 등장하자 모든 것이 해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이집트 중부 소하그 지역에서 알렉산드리아로 향하던 열차가 예고도 없이 멈췄다.

갑작스럽게 벌어진 일에 뒤에 따라오던 열차는 앞서가던 열차를 들이받았다. 열차가 뒤집힐 만큼 큰 충격이 가해졌다.

그리고 그 충격은 고스란히 승객들에게 전해져 20명이 숨지고 199명이 다쳤다.

이집트 검찰은 “최초에 한 승객이 비상 제동장치를 작동시켜 사고가 벌어진 것 같다”라면서 “기관사와 부기관사가 자리를 이탈한 상태로 열차가 달리다가 사고를 낸 것”이라고 밝혔다.

게다가 추돌사고를 유발한 일등석 열차의 부기관사와 신호 통제소 직원은 약물 중독이라는 조사 결과가 밝혀졌다.

실제로 이집트에서 유난히 대형 열차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원인은 철도시설 노후화와 열악한 안전시스템 때문이다.

2017년 8월에는 알렉산드리아 지역에서 대형 열차 사고로 40여 명이 사망했고, 2019년 2월 수도 카이로에서도 열차가 방호벽을 들이받아 최소 25명이 숨졌다.

이외에도 열차 사고는 계속해서 발생했고, 이집트인의 불안감이 최고조로 치솟았다.

이에 이집트 철도청은 철도 역사의 신호시스템을 현대화하는 사업 입찰을 공고했다. 전세계 철도 기업들이 입찰에 참여했다. 그 중에서 이집트 철도청은 한국 기업을 선택한 것이다.

바로 현대로템이었다. 현대로템은 카이로에서 운용 중인 1~3호선 지하철 노선에 260여 대의 차량을 성공적으로 공급한 적 있다.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은 당시 팬데믹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집트대통령 궁을 직접 찾아가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면담을 하며 신뢰 관계를 구축했다.

현대로템이 자랑하는 열차 위치에 따라 후행 열차의 속도를 제어하는 자동열차 방호장치와 최신 신호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관제·기계·전력 설비 등을 포함한 철도 시설 전반에 대해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고 나면 철도 운행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관제 시스템과 신호시스템 연동을 통해 열차의 진로를 제어하는 전자연동시스템까지 완벽하게 구현된다.

이로 인해 이집트 내에서 기관사의 실수, 관제실의 부주의로 열차 추돌사고가 발생하는 일은 없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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