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하다 이제는…” 이쯤되면 지능에 문제있다는 요즘 배달기사 수준

2021년 August 2일   admin_pok 에디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택배회사들이 비대면 방식으로 택배를 배송하면서 택배 절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음식 배달하고 택배 훔쳐간 기사’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와이퍼’에 올라온 영상의 일부가 캡처돼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6시 40분경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주택에서 찍힌 CCTV영상이 공개됐다.

제보자는 현직 택배 기사였다. 그는 최근 자신이 배달했던 택배가 없어졌다는 고객의 전화를 받았다.

제보자는 “요즘 비대면 배송을 하다 보니까 고객님들께서 문 앞에 놔달라고 요청을 많이 한다”며 “그래서 문 앞에 놔드렸는데 고객님이 저녁에 퇴근해서 오니까 택배가 없다고 전화가 왔다”고 말했다.

이에 제보자는 윗집, 아랫집 다 찾아보고 수소문했지만 택배를 찾을 수 없었고, 결국 오배송이 아님을 확신하고 CCTV를 확인했다.

그는 CCTV를 확인하고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CCTV에는 음식을 손에 들고 들어간 배달 대행 기사가 배달을 마치고 나오면서 의문의 상자를 들고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번호판 식별이 어려워 해당 시간대 배달한 곳을 찾아 나서던 중에 특정 음식점의 배달 대행업체 기사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택배를 가져간 배달 대행 기사는 처음에는 범행을 부인했다.

그러나 CCTV를 보여주자 “다시 갖다놓으려 했다”며 해명했고 자신이 한 범행을 뒤늦게 인정했다.

현재 관할경찰서에 사건을 접수한 상태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러니까 음식배달하는 애들이 욕을 먹는거다”, “이쯤되면 지능 문제 있는 거 아니냐”, “CCTV 다 있는데 저걸 대놓고 훔쳐간다고?”등의 반응을 보였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채널 ‘와이퍼’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