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 음식 아니면 절대 안 먹는 프랑스인들이 새벽부터 한국 카페에 줄 서기 시작한 이유

  						  
 								 

파리에는 오픈한 지 100년이 넘는 카페들이 즐비해있다.

이 카페들은 모두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채 파리에서 살아 숨쉬고 있다.

그렇기 때문의 파리지앵들은 상당히 눈이 높다. 웬만한 카페에는 눈길을 주지 않는다. 그런데 이러한 파리지앵들이 한국식 카페에 열광하고 있다.

파리 중심가 5구에 있는 ‘한국식 카페’에는 매주 주말마다 파리지앵들이 줄을 서고 있다.

이곳은 메뉴가 온통 한국식이다. 프랑스에서 전무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라떼 등도 판매한다.

무엇보다 여름에는 팥빙수를 팔고, 겨울에는 붕어빵을 파는 점이 독특하다.

특히 이 지역은 파리의 대학과도 가까운 곳에 위치해 젊은 대학생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프랑스 다른 지역에 있는 한국식 카페도 마찬가지다. 한옥에서 차용한 인테리어와 한국의 전통차를 파는 카페는 항상 사람들로 바글바글하다.

이곳도 팥빙수와 인절미 빙수 등 한국에서 인기 있는 메뉴를 판매한다.

사실 프랑스인들에게 팥은 익숙한 음식이 아니다. 그럼에도 이곳에는 팥빙수를 먹는 프랑스인들이 많다.

그렇다면 프랑스인들이 이렇게 한국식 카페를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는 커피 맛이 좋아서다. 카페의 원조이자 커피 강국으로 불리는 이탈리아와 인접한 프랑스의 커피는 의외로 맛이 없다.

반면 카페가 무척 많은 우리나라는 커피가 맛없으면 살아남기 힘든 환경이다. 그렇기 때문에 커피 맛은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

두 번째 이유는 K팝과 한국 드라마의 인기 덕분이다. 현재 프랑스는 한류 열풀이 불고 있다.

이에 프랑스의 한국식 카페는 K팝 이벤트를 실시하기도 했다.

아이돌 멤버의 생일 날에 팬들이 카페에 모여, 손님들에게 멤버의 얼굴이 새겨진 컵홀더를 나눠주는 것이다.

세 번째는 한국식 카페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때문이다. 사실 파리의 레스토랑과 카페 직원들은 친절한 편이 아니다.

반면 카페가 많은 한국은, 직원들이 친절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직원들은 서비스 교육을 철저히 받는다.

이 때문에 프랑스인들은 한국 카페 직원들의 서비스 정신에 감탄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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