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모유 수유 알바 구하는 남성’이라는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이러한 가운데 2017년 네이버 지식인에 올라왔던 “남편이 모유를 먹었어요”라는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작성자는 “남편이 모유 먹었어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렸다.
그는 “남편이 오늘 좀 늦는다고 해서 먼저 아기 재우고 잤고 새벽 2시 즈음에 남편이 집에 들어왔어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오더니 샤워하고 누웠어요. 그러다가 한 20분 지났나? ‘어우 목말라’ 하더니 제 모유를 직접 빨아 드시더라고요”라고 말했다.
글쓴이는 “얼마나 깜짝 놀랐는지 아직도 저는 잠에 못들고 있네요”라며 당혹감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이거 내일 아침에 한 소리 해야 할 일인가요? 아니면 가볍게 넘어가야 할까요? 목 마른데 주방가기 귀찮다고 또 그럴까봐 그래요”라고 조언을 구했다.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몇몇 누리꾼은 “다들 그러고 산다..” “부부금실이 좋은 듯” 하고 반응했지만 또 다른 누리꾼들은 “헐.. 댓글에 은근 그럴 수 있다는 반응 보고 더 당황스러움” “더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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