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캔은 자취생들의 필수품이다.
그런데 참치캔을 따자마자 바로 먹으면 안 되는 이유가 있다고 한다. 무엇일까?
참치캔에는 ‘퓨란’이라는 물질이 들어있다. 퓨란은 가공식품 가열 시 발생하는 발암물질이다.
참치캔이나 캔음료 등 가공식품을 조리해서 바로 밀봉하는 경우 퓨란이 증발하지 못하고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
다행히 퓨란은 참치캔을 개봉한 후 약 10분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공기 중으로 증발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미국에서는 캔음료를 딴 뒤 바로 먹지 않고 1분 정도 기다리는 것을 권장한다.
참고로 먹다 남은 참치는 절대로 캔째로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 된다.
캔을 딴 상태에서 냉장고에 넣으면 안 쪽이 부식되기 시작하고 안 좋은 유해물질이 생기며 그것이 참치에 스며들기 때문이다.
그러니 남은 참치는 반드시 용기에 따로 담아 보관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이것은 참치캔 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캔 음식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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