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고 무시하고 독도에서 ‘아리랑 연주’한 한국인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가 독도에서 아리랑을 울리며 뜻깊은 연주를 펼쳤다.

2014년 10월 9일 한글날 박지혜는 독도 정상에 올라 대한민국을 알리는 노래 ‘아리랑’을 연주하며 독도 정상에서 세계 첫 연주자로 기록됐다.

당시 그녀는 한국을 비롯해 러시아와 미국 등 총 14개 국가, 168명 선수가 참가한 제 7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에 맞춰 독도를 방문했다.

세계 3대 명기 중 하나로 꼽히는 1735년산 ‘과르네리’로 자신이 직접 편곡한 ‘지혜 아리랑’을 연주했다.

‘지혜 아리랑’은 아리랑의 전통 가락을 바이올린의 현대음악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에서 처음 소개됐는데, 해당 곡은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만이 표현할 수 있는 영감으로 빚어진 명곡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녀는 “국제 요트대회를 통해 대한민국과 독도,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자 독도 정상에 직접 올랐다”며 “직접 편곡한 한국 노래를 담은 앨범을 세계무대에 발매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1985년 독일에서 태어난 박지혜는 바이올리니스트인 어머니로부터 바이올린을 배우며, 어렸을 때부터 무수한 국제대회에서 상을 휩쓸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악대학원 최고과정을 졸업하고 2011년 뉴욕 카네홀 한국인 최초 시즌 개막 독주회를 펼쳤고, 연간 150회 이상의 리사이틀과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연합뉴스, 박지혜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