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미공개 영상 소식 전하던 미국 앵커가 갑자기 울컥한 이유

  						  
 								 

현재 아프간 상황이 날이 갈수록 급박해지면서 카불 공항 대참사 직전에 극적으로 390명을 대피시킨 한국의 미라클 작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 정부 조력자 390명을 구해온 공군 요원들은 40도가 넘는 온도에서도 에어컨 없이 10시간을 버티면 구조 작전을 수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종사를 포함한 작전 요원들은 방탄헬멧을 쓰고 방탄조끼까지 입은 채 35도가 넘는 고온 다습한 지역인 이슬라마바드의 항공기 좌석에 앉아 대기했다.

언제라도 항공기 시동을 걸고 즉시 출격할 수 있도록 잔여 배터리를 남겨 놓아야 했기 때문에 에어컨을 틀지 못했다. 이들은 고온에 노출된 상태로 10시간이 넘는 극한의 상황을 극복했다.

요원들은 최대한의 인원을 수송하기 위해 좌석을 모두 떼어냈으며, 탑승공간을 최대화했다. 또한 5세 미만 영유아들이 100명 이상 탑승하는 것을 고려해 유아용 마스크, 분유, 젖병, 기저귀, 과자 등 유아용품을 준비했다.

이에 전세계 언론들은 한국인 미라클 작전을 전하고 있다. 미국 CNN 방송에서는 한 남자가 안전하게 피신했지만 ‘다시 데리러 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카불공항으로 다시 돌아가 필사의 탈출을 도왔다는 감동의 소식을 전했다.

김일응 주 아프간 공사참사관은 탈출 당시 아주 위험한 상태에 처했다. 버스 작전을 통해 현지 조력자들을 공항으로 이송하던 중 탈레반의 검문에 걸렸던 것이다.

탈레반은 김 참사관을 여행증명서가 사본이라고 우기며 원본을 내놓으라며 붙잡았다. 이로 인해 버스 속에서 갇힌 채 무려 14시간 동안 도로에 억류되어 공포에 떨어야만 했다.

탈레반은 에어컨도 없고 바깥이 보이지 않는 밀폐된 버스 속에서 14시간 동안 물도 주지 않고 감금했다. 심지어 버스 안에는 아이들도 있었는데 탈레반은 불만을 표시하는 일부 남성들을 때리기까지 했다.

김 참사관은 최대 고비를 맞이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협상을 거듭했고, 결국 무사히 사람들을 데리고 공항에 들어올 수 있었다.

15시간 만에 버스에서 내려 아프간 직원과 감격의 포옹을 하는 김 참사관의 사진 한 장은 전세계를 감동에 빠뜨렸다.

김 참사관은 “모든 사람을 데리고 나올 수 있다는 것에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세계 언론들은 카불의 기적이 한국의 미라클 작전에서 일어났으며, 한국이 그 기적을 만들었다고 전하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제 오늘 미라클 작전 이야기가 도배가 되어도 그걸 다 찾아보고 볼 때마다 감동이다”, “책임을 다한 김 참사관과 병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같은 한국인이라 자랑스럽습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 CNN 보도 방송 캡처, 유튜브 채널 ‘단골이슈’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