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꺼져” 일본 대표기업이 한국 디스하자 ‘핀란드’에게 손절당한 사건

  						  
 								 

일본 대표기업이 한국에 대한 혐오발언을 하자 핀란드가 일본을 손절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북유럽 인기 캐릭터 ‘무민’이 여러 차례 혐한 발언을 한 일본 화장품 대기업 DHC와 계약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DHC는 무민과의 콜라보 제품 출시를 발표하고 트위터 등 각종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관련 제품을 홍보했다.

무민 캐릭터가 그려진 핸드크림과 립밤 제품 등이 한정 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제품 출시 발표 이후 이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결국 지난 24일 무민 공식 사이트와 트위터 계정에서 DHC와의 콜라보 제품 관련 정보가 모두 삭제됐다.

무민의 저작권을 관리하는 핀란드 회사 측은 “DHC와의 협업을 중단하도록 일본 내 저작권 관리 회사에 지시했다”라며 “수많은 팬들로부터 이번 협업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민 측은 “어떠한 차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무민 측에서는 협업 중단의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DHC 회장을 거론했다.

무민 측은 “DHC 회장의 발언은 무민의 원작자 토베 얀손이 보여준 가치관과 완전히 반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무민의 일본 공식 사이트에는 성명을 통해 “라이센스 제품 일부가 불쾌감을 안긴 데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라이센스 제품에 대해 인권 관련 내용을 엄격히 심사하기로 했다”라며 “그러한 인식 없이 계약이 진행된 경우에도 문제점이 발견되면 즉시 계약 중단 및 제품 유통을 금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요시다 요시아키 DHC 회장은 재일한국인을 조센징이라고 비하하며, 혐한을 조장하는 글을 여러번 DHC 홈페이지에 올렸다.

또한 지난 2019년에는 DHC 자회사인 DHC TV에 출연한 극우 성향의 인사가 한국의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대해 “한국은 원래 바로 뜨거워지고 바로 식는 나라다”라며 “일본은 그냥 조용히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심지어 “일본인이 한글을 통일해 지금의 한글이 됐다”는 역사 왜곡 발언도 서슴치 않게 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직도 DHC 제품을 쓰는 사람이 있나”, “일제 불매운동은 계속되어야 한다”, “손절당할 만하네 쌤통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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