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부럽네요” 현재 맘카페 충격적인 근황

2021년 September 1일   admin_pok 에디터

중국이 청소년들에게 하루에 딱 1시간만 게임을 하라고 강제로 지정한 가운데 국내일부 학부모 반응이 논란되고 있다.

최근 중국 정부는 청소년들의 게임 이용을 규제했다. 평일은 아예 이용을 못하게 금지시켰고, 금토일과 공휴일에만 하루 1시간씩만 게임을 할 수 있게 했다.

그리고 시간까지 지정했다.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딱 1시간 온라인 게임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등 해외 주요 외신들은 중국 정부의 초강력 게임 규제 소식을 보도하고 있으며 전세계가 경악했다.

현재 중국은 게임 산업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면서 청소년들의 온라인 게임 중독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기존에 있던 셧다운제를 더욱 강화시킨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게임 뿐만 아니라 음악도 계정당 1장씩만 사도록 제한했다. 

최근 중국 아이돌 스타가 싱글을 발표했을 때 3일 만에 5천만 장의 앨범이 팔려나간 상황이 발생했는데 중국 정부는 “맹목적 팬 경제가 극에 달했다”고 보고 규제했다.

한편 한국은 마인크래프트 사태를 계기로 10년 만에 셧다운제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셧다운제는 16세 미만 청소년의 심야시간(자정부터 새벽 6시까지) 온라인 게임을 제한하는 제도로, 그동안 청소년과 게임업계 등으로부터 ‘자유와 권리를 침해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마인크래프트 사태는 마인크래프트 운영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는 한국의 셧다운제 규제적용을 받느니, 차라리 한국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서비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적이 있다.

일명 ‘초통령 게임’으로 불리우는 마인크래프트가 19금 게임으로 분류되면서 셧다운제 폐지검토를 앞당겼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국내 학부모들 사이에서 셧다운제 폐지가 논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보도에 따르면 학부모 카페 등에서 오히려 중국의 강력한 게임 규제를 부러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소식을 듣고 중국이 부럽다는 학부모들은 일단 제정신이 아니다”, “분명 말도 안되는 소리인데 한국이라면 가능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식겁했다”, “중국이라서 다행이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연합뉴스, 마인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