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한국 무시하자 나이키 CEO가 직접 참교육한 사건

2021년 September 10일   admin_pok 에디터

스포츠 의류 브랜드 나이키 CEO가 일본을 향해 쓴소리를 남겼다.

이에 일본인들은 강하게 반발하며 불매운동을 벌이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나이키의 CEO 존 도나호는 일본인들의 격한 반응에도 꿈쩍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11월 나이키 재팬이 제작·공개한 나이키 광고에는 (왕따) 문화와 인종차별 기조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한복으로 된 교복을 입은 재일 조선인 학생이 일본인에게 차별받는 장면도 등장한다.

해당 광고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일본은 발칵 뒤집혔다. 일본 누리꾼들은 “나이키가 반일감정을 일으킨다”, “나이키는 반일 좌익기업이 분명하다”, “일본을 지나치게 차별사회로 묘사했다” 등 나이키를 비난했다.

극우 성향의 일본인들은 대대적으로 나이키 불매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본을 제외하고 다른 나라에서는 평가가 매우 좋았다. 일본 사회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나이키가 잘 보여줬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특히 영국의 공영방송 BBC는 “놀라운 힘이 있는 광고”였다며 극찬했다.

그러나 일본은 굴하지 않고 나이키 측에 사과를 요구했지만, 해당 광고 영상에 나이키 CEO의 의중이 들어가 있다는 것이 공개되면서 일본인들의 바람은 물거품이 되고야 말았다.

현재 나이키 CEO 존 도나호가 새로운 슬로건과 함께 발표한 기업이념 때문이었다.

나이키는 오랫동안 ‘JUST DO IT’ 슬로건을 사용했다. 2020년 해당 문구 외에 ‘YOU CAN’T STOP US’라는 문구가 추가됐다.

‘우리의 힘을 믿어’라는 의미의 슬로건은 다른 집단의 부조리를 고발하는 광고에 활용되며 승리와 성공에만 집착하는 스포츠의 관습을 깨부수자는 의미를 갖고있다.

존 도나호 회장은 해당 슬로건이 공개된 뒤 “나이키는 올바름을 쫓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일환 중 하나가 바로 나이키 재팬에서 공개한 ‘일본 고발 광고’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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