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최근 욕 먹고 있는 골목식당 연돈 근황

2021년 September 13일   admin_pok 에디터

요리 연구가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연돈 브랜드를 이용한 프랜차이즈 사업을 준비 중이다.

10일, 뉴데일리에 따르면 더본코리아가 ‘연돈 볼카츠’라는 새로운 이름의 가맹 사업을 준비 중이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의하면 더본코리아는 지난달 30일 ‘연돈 볼카츠’의 정보공개서를 등록했다.

가맹사업자는 최근 실적과 매장 개수 같은 현황과 가맹비, 인테리어비 등의 정보들을 정보공개서를 통해 등록해야 한다.

더본코리아는 제주시 도두동에 ‘연돈 볼카츠’ 직영 1호점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장 규모가 작지만 배달을 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백종원 대표가 뒷다릿살 소비 확대를 위해 볼카츠라는 기존 돈가스와는 다른 신메뉴를 연돈과 함께 개발했다. 제주 매장에서 테이크아웃 방식으로 테스트 판매하며 상품성을 검증했다. 더본코리아가 볼카츠에 대한 로열티를 지불하고 진행하는 방식이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잘될 것 같은데” “연돈 프렌차이즈화한다면 볼카츠만 했으면 좋겠네요” “공장에서 만들어온 돈까스랑 가게에서 당일 아침 두드려서 만든 돈까스만 해도 차이가 엄청 납니다. 공장제 프랜차이즈화 되면 연돈 맛은 유지 못할 겁니다” “무슨 벌써부터 맛 평가냐”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연돈’은 2018년 11월 7일 SBS 방송 ‘골목식당 39회 – 포방터시장편’에 등장해 화제가 되었다.

이 날 시식을 한 백종원은 “우리나라 돈까스 끝판왕이다”며 극찬했고, 이후 인기가 높아진 연돈은 2019년 12월부터 제주도로 이사해 영업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월 25일에는 예약 시스템을 도입했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연돈 인스타그램, SBS 방송 ‘골목식당’,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