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XX하면 해주나요” 요즘 미성년자들이 타투할 때 쓴다는 방법

2021년 9월 23일   admin_pok 에디터

최근 타투이스트와 미셩년자가 주고 받은 카톡이 공개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미성년자와의 타투 상담 기록’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은 한 타투이스트가 미성년자와 나눈 카톡을 캡처한 것이다.

미성년자는 “혹시.. 미성년자도 타투 가능한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타투이스트는 “미성년자는 안 되는데.. 몇 살이세요?”라고 물었고, 미성년자는 “17살이요”라고 대답했다.

그 말을 들은 타투이스트는 “남은 3년 동안 무슨 타투를 하면 좋을지 잘 고민해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여고생은 “혹시 스킨십 해드리면 해줘요? 사실 제 친구들 다 그런 거로 했고 해서..”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에 타투이스트는 “아뇨. 그런 걸로 해주는 곳 있으면 해준다 해도 절대 가지 마세요”라고 충고했다.

그러면서 “어딘지 모르겠지만 사람도 아닌 것들이네요. 친구가 그렇게 했다고 해서 그 쪽도 그런 걸로 절대 할 생각 마세요. 제가 꼰대처럼 보일 수 있지만 제 여동생이 18살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안타깝다” “후..할많하않” “왜 저 나이에 타투를 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