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당근마켓에 올라와 난리났다는 살.인.무.기 정체

이웃과 중고 물품을 거래할 수 있는 앱 ‘당근마켓’에 위험한 물건을 파는 이가 등장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당근마켓에 이 타이어를 팔겠다는 미친 X’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은 당근마켓에 올라온 글을 캡처한 것이다.

당근마켓 사용자는 찢어진 타이어 사진을 올리며 “한국타이어 벤투스 타이어 신품급 중고 판매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새 것 4짝 교체한지 이틀 만에 포트홀 때문에 타이어 1개 옆면이 패였는데 철심도 괜찮고 남북도 안 나고 아무 이상 없지만 제 과실도 아니고 제가 그냥 보기 안 좋아서 보상 받아서 타이어 새 것으로 갈고 가져와서 판매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타이어는 당연히 타이어업체 가서 물어봤고요. 본드로 붙여서 그냥 타도 이상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짝만 판매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한국 벤투스s2 as 갈려면 짝 당 20만 원은 주고 가셔야 하는 거 아시죠? 저렴히 업어가세요! 직접 눈으로 보고 가져가세요! 구매 후 환불이나 반품은 안 됩니다”라고 언급했다.

해당 글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돈이 궁한 것인가.. 자기는 겁나서 못 타겠으나 다른 사람한테는 타도 된다고 하려나..” “저번주에 저 상태 확인하고 타이어 교체하러 가는 도중 터져서 요단강 건널 뻔 했는데 저걸 판다니 대단하다” “무슨 살인무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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