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카드는 반품비 10만 원인데요?” SNS 폭발시킨 쇼핑몰 레전드

2021년 September 28일   admin_pok 에디터

최근 그래픽 카드를 구매했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는 사연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그래픽카드 반품했는데 10만 원 요청하네요’라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20일에 네이버 스토어에서 그래픽카드 269만 원에 구매 후 24일에 받았습니다. 주말 동안 더 저렴한 게 나와서 결제 후 반품 요청했더니 반품요청 거부 후 네이버 톡톡 메시지로 27일에 유선전화로 전화 달라해서 전화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전화 하니 고가의 제품이고 택배 분실 우려가 있어 반품비 10~20만 원을 지불해야 한다네요? 무슨 소리냐, 반품 택배비만 내는 거 아니냐고 했더니 절대 아니라네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알아보고 다시 전화드린다고 했더니 고객님이 알아보시는 건 상관없는데 직접 가져다 주셔도 반품비 10만 원 내라네요”라고 말했다.

글쓴이는 “상품 상세 페이지에 반품 1만 원 기재되있다고 말하니 그거 잘못 적힌 거라고 하면서 어찌어찌 통화 종료 후 바로 반품 10만 원 최초 배송비 무료인 경우 20만 원으로 수정해놨네요”라고 언급했다.

또 “네이버 페이 쪽에 문의했고 방금 소보원에 접수했습니다. 엄청 열받네요”라고 토로했다.

이후 글쓴이는 판매자와 한 차례 더 통화를 했다며 글을 추가했다.

그는 “반품 10만 원. 판매자 전화와서 욕을 하네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글쓴이는 “방금 녹음했고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끝나네요. 제가 판매처에 댓글을 달아서 판매 방해하는 행위라면서 협박하네요. 저는 판매처에 댓글단 적 없는데.. 고소하려는데 법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도움이 필요합니다”라고 부탁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무섭다, 무서워” “진짜 인생 저렇게 살고 싶나” “이런 사람들한테 왜 자꾸 구매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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