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밝혀져 논란 중이라는 코로나 확진자 90%의 충격적인 공통점

2021년 September 28일   admin_pok 에디터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확진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확진자가 91%인 것이 드러났다.

또한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은 최근 2주 동안 코로나19 확진자의 백신 접종 여부를 조사한 결과 만 18살 이상 확진자 중 60% 정도는 백신 접종을 한 차례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령대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백신 접종률이 낮은 40대 이하의 확진자 가운데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비율이 70%를 넘었다.

또한 30대 확진자 중 76%가 백신 접종을 1차도 하지 않았으며 40대 확진자 중 74%가 백신 1차 접종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8월 23일 브리핑에서 “돌파감염 사례가 보도되다 보니 예방접종 효과가 없거나 떨어진다고 믿고 접종을 기피하거나 주저할 수 있는데, 돌파감염이 2천몇백건 발생했다고 해도 전체 접종자 대비0.03%”라고 언급했다.

그는 “2월부터 8월까지 발생 환자를 분석해봐도 미접종자가 91%, (1차 접종 등) 불완전 접종자가 7%, 완전접종(접종완료)자가 2%였다. 외국에서도 4차 유행을 미접종자들의 팬데믹이라고 지칭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5~7월 데이터를 분석하면, 접종 완료하면 중증화는 85% 예방되고, 사망은 97% 예방이 된다. 예방접종 받으면 돌파감염도 적지만 설사 돌파감염이 일어나도 중증 진행이나 사망은 최대한 억제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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