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국산 버리고 한국 제품만 사용하고 있다는 국가

2021년 October 5일   admin_pok 에디터

현재 유럽의 작은 나라 ‘리투아니아’가 중국산 거부 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BBC 방송에 따르면 리투아니아 국방부는 중국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말라고 자국민들에 권고하고 있다.

국립사이버보안센터에서 중국 제조업체들의 5G 휴대전화 기기를 검사한 결과 검열 기능이 탑재되어 있었던 것.

사이버보안센터는 샤오미 기기 ‘미(Mi) 10T 5G에 ‘자유 티베트’, ‘대만 독립 만세’, ‘민주주의 운동’ 등의 표현을 감지하고 검열하는소프트웨어가 설치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본 인터넷 브라우저를 포함한 시스템 앱들에 검열되는 표현이 449가지였다.

또한 해당 모델 소프트웨어의 기능은 유럽연합 지역에서 꺼져 있지만 언제든 원격으로 작동시킬 수 있었다.

마르기리스 아부케비치우스 리투아니아 국방부 차관은 “새 중국 스마트폰을 사지말고 이미 구입한 것은 가능한 빨리 없애버릴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이에 샤오미는 이용자의 통신을 검열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샤오미는 검색, 통화, 웹 브라우징, 제3자 통신 소프트웨어 사용 같은 스마트폰 이용자의 개인 행위를 제한하거나 차단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이탈리아와 독일 역시 중국에 대한 국민의 정서가 심상치 않다. 중구산 제품 대신 자국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독일은 샤오미나 화웨이 제품 대신 오히려 한국산을 찾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리투아니아에서는 벌써 한국산 제품의 수요가 늘어났다고 한다. 중국산 스마트폰 대신 한국 스마트폰을 구입하자는 움직임이 보이며, ‘보안에서 탁월하다’는 리투아니아 언론의 평가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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