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남자 화장실 간 건 불법 아닌데요?” 최근 SNS 난리난 경찰 망언

  						  
 								 

남녀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억울한 일을 겪었다는 남성의 사연이 올라왔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가 남자화장실 들어오는 건 범죄가 아니랍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오늘 오후 서울 도심에 있는 대형공원에 갔습니다. 옷에 뭔가가 묻어 화장실에 가서 바지벨트를 풀고 세면대에 물로 옷을 닦고 있는데 아주머니 한 분이 들어오셨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잘못 들어왔나 싶어서 웃으면서 ‘여기 남자화장실이에요’라고 말했는데 여자분이 ‘알고 있어요’라고 하더군요. ‘좀 나가주세요’라고 말했으나 ‘볼일 좀 볼게요’라며 남자 대변기 칸에 줄을 서더군요”라고 말했다.

또 “‘안 나가시면 경찰 부를 거예요’라고 했지만 여성분이 “불러~ 화장실 좀 쓰는 걸로 뭘 그래’라길래 핸드폰 꺼내 신고했습니다. 그랬더니 ‘나가면 될거 아냐, 뭐 이런 걸로 그래’ 하더니 남자 비하 발언을 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성 분 일행과 남자 장애인에 줄서있던 아주머니들이 한목소리로 ‘여자화장실 줄이 길면 남자화장실 쓸 수도 있지 뭘 그래요’라더군요. 결론은 경찰오고 사건접수 시켜달랬는데 제가 진술서 쓰고 지장 찍고 30분쯤 뒤 경찰 전화 와서는 여자분이 배아파서 남자화장실 간 건 법리해석상 불법이 아니랍니다”라고 말했다.

글쓴이는 “법리 해석 주체를 묻자 본 파출소와 상위 경찰서 검찰이라네요”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냥 경찰이 귀찮아서 얼버무린 거라고 밖에 안 보이는데” “남자화장실에 들어와도 되는 여성은 청소해주시는 아주머니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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