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40개 국어…” IQ가 300인 남자의 삶

2021년 October 7일   admin_pok 에디터

IQ가 300이라면 어떨까? 행복할까? IQ가 300인 사람의 삶이 소개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윌리엄 제임스 시디즈’다.

그는 대천재 아인슈타인보다도 지능지수(IQ)가 훨씬 높았던 수학 천재였다. 그의 IQ는 무려 300에 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생후 여섯 달 만에 혼자 죽을 떠먹고 아홉 달만에 ‘달’이란 단어를 말했으며, 2살에 라틴어와 영어, 프랑스어를 사용했다. 

4살 때 라틴어를 독학하고, 해부학에 관한 학술 논문을 집필했다. 6살 때는 자신만의 인공언어 ‘벤더굿’을 발명했다. 8살 때는 8개국어를 했으며 MIT와 하버드 의대에 합격했으나 너무 어려서 입학을 거부당했다.

1910년 11살이었던 그는 미국 하버드대에 최연소로 입학했고 16살에 최고 영예인 ‘쿰 라우데’를 받으면 졸업했다.

그러나 그의 삶은 평탄치만은 않았다. 어린 나이에 라이스대 기하학 교수로 임명되지만 학생들의 시기와 질타를 받았다.

결국 그는 견디지 못하고 교수직을 그만두게 된다. 이후 사회주의자 모임에 갇마해 40여개 언어를 구사하는 엄청난 능력으로 통·번역 등을 돕는다.

그러나 시위 현장에서 체포되고 감옥에 갇힌다. 다행히 부모님 덕분에 감옥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하지만 부모님은 그를 요양원에 보낸다. 요양원에서 삶을 참지 못했던 그는 몰래 빠져나왔고 우주의 기원을 연구하며 고독한 삶을 살아갔다.

40여개 언어를 구사했고, 너무 실력이 뛰어나 기대치가 높았던 그의 지성을 질투하고 조롱한 사회와 여론에 의해 그는 숨어지냈다.

1944년 보스턴 한 임대룸 숙소에서 의식을 잃은 시디즈를 집주인이 발견했다.

역사상 가장 뛰어났던 천재는 재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47세 나이로 뇌졸중으로 혼자 쓸쓸히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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