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 대통령 사망 전 나온 딸의 충격적인 발언 내용

2021년 October 26일   admin_pok 에디터

노태우 전 대통령이 향년 89세로 26일 별세했다.

지병으로 오랜 병상 생활을 해온 노 전 대통령은 최근 병세 악화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집중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이 한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호흡곤란으로 구급대에 이송된 바 있다. 이에 노태우의 딸 노 관장은 자신의 SNS에 ‘아버지의 인내심’이라는 제목의 글을 작성했다.

그는 “아버지는 소뇌 위축증이란 희귀병인데 대뇌는 지장이 없어서 의식과 사고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때로는 눈짓으로 의사 표현을 하시기도 하는데, 정말 하고픈 말이 있을 때 소통이 잘 되지 않으면 온 얼굴이 무너진다. 아버지가 우는 모습, 소리가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어머니인 김옥숙 여사가 노태우 전 대통령을 간호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노소영은 “또 한고비를 넘겼다. 지상에서 아버지께 허락된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 없지만 아버지는 나에게 ‘인내심’이라는 확실한 교훈을 주셨다”고 언급했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노소영 페이스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