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전문 최유나 변호사가 과거 ‘유퀴즈’에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같은 불륜 사례를 이야기했다.
지난 2020년 7월 1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제헌절 특집으로 전 대법관, 소년 재판 판사, 재심 전문 변호사, 이혼 전문 변호사 등이 출연했다.
이날 1700여 건의 이혼 소송을 맡았다는 최유나 변호사는 여러 불륜 사례들을 소개했다.
최유나 변호사는 “실제 불륜 사례는 더 드라마 같다”며 “신부가 결혼식장에 입장하기 전 양다리 폭로 메모를 받고 찾아온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 “옆집 여성과 불륜을 저지른 남편도 있고, 같은 아파트 단지에 내연남을 끌고 온 아내도 있었다. 남편의 남동생과 불륜을 저지른 아내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유재석 조세호가 기막힌 사례에 깜짝 놀라자 최 변호사는 “그런 사례들이 종종 있다”고 말했다.
최 변호사는 그러면서 “이혼은 일상적인 이별의 한 유형이다. 손가락질 받을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최 변호사는 주위에서 “당신 때문에 가정이 깨졌다”는 비판을 듣곤 해 그 대신 소개팅을 부지런히 시켜주고 있다고 농담조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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