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당장 코 앞으로 다가왔다.
18일 치뤄지는 수능 시험 전에 역대 수능 만점자들이 남긴 말들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수능 시험이 끝나면 꼭 만점자들이 등장해 여러 곳에서 인터뷰를 하고 후기를 전한다.
그 중 역대급 멘트를 날려 화제가 됐었던 수능 만점자들의 멘트들을 정리했다.
오승은님 – 1998년
오승은님은 첫 번째 수능 만점자로 “모르는 문제가 없었다. H.O.T가 뭐죠?”라는 말을 남겼다.
모르는 문제가 없었다는 것도 대단하지만 당시 H.O.T를 모른다는 사실이 사람들에게 더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박창희님 – 2009년
박창희님은 불수능이라고 할 정도로 어려웠던 2009년 수능 만점자다.
그는 만점 비결을 묻는 질문에 “EBS 문제집만 풀었어요”라고 했고 가장 어려웠던 수리영역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문제는 40분 만에 다 풀고 친구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줄지 고민했다”라고 말했다.
금동현님 – 2015년
금동현님은 “공부가 너무 싫어 기계처럼 공부했다”라는 짧고 굵은 멘트를 남겼다.
서장원님 – 2016년
서장원님은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로 “시험은 망칠 수 있지만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영래님 – 2017년
이영래님은 만점 비결을 묻는 질문에 “I.O.I 전소미 힘이 컸다”라며 진정한 성덕의 모습을 보여줬다.
민준홍님 – 2018년
민준홍님은 “공부 잘하는 사람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는 것은 좋지 않고 우리 사회가 수능 잘 보는 사람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고 소신발언을 했다.
이에 사람들은 “수능 만점자가 하는 말이라 더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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