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국가직 5급 공채 최종합격자가 발표되었다.
인사혁신처는(처장 김우호)는 지난 11월 4일 치러진 국가직 5급 공채 3차 면접시험을 통과한 최종합격자 321명의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을 통해 17일 공개했다.
행정직은 8,780명이 응시해 240명이 최종 합격했고, 기술직은 1,768명이 응시해 81명이 최종 합격했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의 39.6%인 127명으로 지난해 36.1%보다 3.5%p 증가한 수준이다.
최종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6.5세로 지난해(26.7세)와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직 최고령 합격자는 1979년생으로 장선영 씨였으며 최연소 합격자는 2000년생이었다. 기술직 최고령은 1984년생(여)이었고 최연소는 1999년생으로 3명이었다.
올해 최연소의 타이틀은 강주엽 씨가 차지했다. 2000년 9월생으로 ‘MZ세대’다. 기술직을 포함한 전체 합격자 중 강주엽 씨가 실질적으로 최연소인 셈이다.
강 씨는 수험기간은 8개월로 최단기간에 합격했다. 일반적으로 합격생들의 평균 수험기간이 ‘3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그의 수험기간은 믿기지 않을 정도다. 게다가 초시인 ‘생동차’로 합격한 인재다.
그는 전국단위 자사고 중에서도 최고의 명문고인 하나고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대 경제학부 3학년에 재학 중이다. 이번 2차 선택과목은 통계학이었으며 PSAT 모의고사는 ‘법률저널 PSAT’에 응시했다. 앞으로 희망 부처는 기획재정부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