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군부대를 대학으로 만들려고 했던 역대급 군인의 정체

2021년 November 19일   admin_pok 에디터

사단장은 소장(투스타)으로써 보통 사단급 부대를 지휘하는 지휘관이다.

높은 위치에 있는 만큼 군기강과 질서를 중요시하게 여겨 부대를 지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 와중에 한 사단을 대학처럼 지휘한 사단장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최창규 육군 35사단 사단장은 포병 출신으로 “한국은 포병이 전부고 포병만 건재하면 나머지 보병은 할 게 없다”고 선언했다.

그 뒤 군대를 진짜 대학으로 만들어야겠다고 말했다.

실제 35사단의 사단 구호는 ‘전북의 방패, 최고의 대학’으로 밝혀졌다.

최창규 사단장의 유명한 일화는 일과 시간 이후 18시부터 20시까지 자유시간, 20시부터 21시까지 자기계발 시간이라고 공부를 시켰다.

또 공부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병사들은 ‘야간 연등’까지 시켜줬다.

그것도 부족하다면 ‘조기기상 연등’도 허용해줬는데 이는 매주하면 포상까지 부여했다.

그것도 모자라서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면 3박 4일 보상휴가도 부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게 진짜 군대에서의 자기계발 시간이다” “참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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