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최고령 잠수부 기록을 세운 할머니가 화제가 되고 있다.
세계에도 잘 알려진 경력 82년의 해녀 할머니의 소식이 전해졌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세계 최고령 잠수부 ㄷㄷㄷ’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2016년 유네스코에 해녀가 등재되면서 세계에도 알려진 경력 82년의 해녀 라왈수 할머니의 나이는 98세다.
2021년 12월 기준으로 대한민국 최고령 잠수부이자 전세계 최고령 잠수부인 라왈수 할머니는 1924년 마라도에서 출생했다.
해녀는 멀리 나가 깊은 곳까지 들어갈 수 있고 얼마나 오래 잠수하는 지에 따라서 상군, 중군, 하군으로 실력을 구분한다.
특히 기이하게 압도적으로 타고난 해녀를 ‘대상군’이라고 부른다.
라왈수 할머니는 젊은 시절, 극히 드물다는 대상군 중에서도 으뜸이었다.
다른 해녀들이 들어가지 못하는 깊은 바닷속까지 들어가 진귀한 해산물을 채취했다.
현재 라왈수 할머니는 노화 때문에 하군으로 분류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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