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4천만 원” 낙찰된 세계 최초 문자메시지 내용 (+사진)

세계 최초의 휴대전화기 문자메시지가 경매에서 1억 2천만 원에 팔렸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경매업체 아귀트가 21일(현지시간) 연 경매에서 영국 이동통신사 보다폰이 대체불가토큰, NFT로 발행한 최초 단문 서비스가 약 1억 4천만 원에 낙찰됐다.

이 문자메시지는 1992년 12월 3일 보다폰 엔지니어가 무선전화기 ‘오비텔’로 동료 직원에게 보낸 15자 문자인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였다.

세계 최초 문자메시지는 캐나다인에게 팔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경매 담당자 막시밀리앙 아구테는 “(최초 메시지) NFT의 가치는 10만~20만 유로로 추정되는데 무척 매력적인 가격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영국 이동통신사 보다폰은 경매 수익금 전액을 유엔난민기구에 기부하기로 했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