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열차 안에서 알몸으로 음란행위를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부산행 기차 알몸남 처벌해달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청원인은 “신원 미상의 한 남성이 자신의 트위터에 부산행 기차 안에서 알몸으로 음란행위를 하는 사진을 올렸다”며 “남녀노소 불문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기차에서 알몸으로 음란행위를 하는 것은 정상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속 남성은 트위터에 공중화장실, 빌딩 내 화장실 등에서 알몸으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부산행 기차 안에서 찍은 사진에 대해선 “업무 차 부산행 기차를 탔는데 지난번에는 애플리케이션에서 다른 사람이랑 이런 짓도 했는데 오늘은 없는 것 같아서 (혼자) 얌전하게 가야지”라는 글과 함께 음란행위를 하는 자기 나체 사진을 올렸다.
한편 뉴스1에 따르면 코레일 측은 25일 “사진 속 열차 번호가 실제 존재하는 열차 좌석 번호와 다른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사진이 합성 혹은 조작된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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