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오키나와에서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일본 경찰서에서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당 사건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11시부터 오늘(28일) 새벽 4시까지 오키나와 경찰서 앞에서 청년들 약 300명 이상이 돌, 막대, 폭죽, 계란 등을 던지는 소동이 발생했다.
그들은 “동료가 경찰관에게 폭행 당했다”라고 호소하고 있다.
해당 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전 1시 15분쯤 다수의 오토바이 폭주 행위 통보를 받은 경찰관이 순찰 중 오토바이를 타고 있었던 남성(17세)과 접촉 후, 남학생은 오른쪽 우측 안구파열 등의 큰 부상을 입었고 경찰관도 오른쪽 팔에 찰과상을 입었다.
당시 함께 있었던 친구에 따르면 “폭주족들이 있다”고 전해 듣고 오키나와시로 구경을 갔다고 말했다. 그 후 오전 1시경 편의점에 모여 있다가 경찰관을 발견하고 오토바이를 타고 도망쳤다고 전했다.
그로부터 약 20여 분이 지나고 학생은 현장에서 떨어진 장소에서 친구들에게 “경찰봉으로 맞았다”라고 연락 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친구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친구에게 경찰관이 폭력을 행사한 것이냐. 경찰 측은 사실을 공개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호소했다.
오키나와 소방 본부에 따르면 1시 20분쯤 현장으로부터 수백미터 떨어진 장소에서 “오토바이 단독사고로 안면 부상”이라는 신고가 접수되었고 남학생 본인이 신고한 것이다.
이 소동으로 경찰서 전광판과 유리창이 파손되었고 새벽 4시가 지나서야 진압이 완료됐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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