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옛날 과자들을 처음 먹은 영국 택시기사들 예상 못한 반응

처음 보는 한국 전통 과자의 낯선 비주얼에 머뭇거리면서 먹는 영국인들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월 유튜브 ‘영국남자’에 ‘한국 옛날 과자를 처음 먹어 본 영국 택시기사님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19일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에 올라왔다.

영상에서 뻥튀기를 처음 접한 영국 택시기사들은 “단맛이 날 줄 알았는데 고소한 맛이 난다” “칼로리가 낮아보여서 택시기사에게 딱이다” 등의 맛 평가와 함께 “잼이나 누텔라 등을 발라 먹으면 좋을 것 같다”는 신선한 피드백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달라붙는 꾸덕꾸덕한 질감으로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예상됐던 약과는 예상과 달리 오히려 영상에 등장하는 모든 이들이 ‘맛있다’고 평가했다.

영국 택시기사들이 가장 생소해 한 과자는 바로 ‘양갱’이었다.

네모난 양갱을 보고 이들은 “배터리 같다” “비누 조각 같다” “왜 축축해 보이지?”라며 다소 우려했지만 양갱 맛을 본 후에는 “젤리 같다” “팥으로 만들었다니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음식은 누룽지였다. 앞서 아들은 얼큰하고 진한 양념의 국밥을 시식했던 터라 “국밥 국물에 누룽지를 찍어 먹고 싶다. 국물 맛도 느껴지고 맛있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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