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만 명대로 훌쩍 증가했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관련해 이달 말 코로나19 확진자가 최대 17만 명까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런데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미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걸렸을 수도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ABC News’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걸렸을 수도 있는 몇 가지 증후들을 전했다.
전염병학자 토니 블레이클리(Tony Blakely)는 4가지 증거를 제시했다.
결막염 증상이 나타났거나 시야가 흐릿한 경우, 가슴이 답답하다고 느꼈을 때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일 수도 있다.
또 심장이 빠르게 뛰어 두근거릴 정도였거나 엄청난 피로를 호소한 적이 있다면 바이러스에 걸렸다고 의심해볼 수 있다.
퀸즐랜드 헬스 기관이 무작위 코로나 테스트 설문조사를 발표한 결과 PCR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 중 최대 90%가 자신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몰랐다.
블레이클리 교수는 “우리 중 절반 정도는 이미 감염됐다가 자연 완치됐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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