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폭격을 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대응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5일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은 침략자다. 푸틴은 전쟁을 선택했다. 그와 조국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직접적인 군사 지원에는 나서지 않겠다고 경제적 제재에 집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미군은 우크라이나 내에서 러시아와의 분쟁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 파병에 나서지 않는 것에 대해 여러 이유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제일 큰 이유는 우크라이나는 나토 가입국이 아니라는 점이다.
또 미국 국민들이 파병을 바라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무려 52%의 응답자가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중요하지 않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AP통신이 시행한 여론조사에 답했다.
한편 미국은 러시아에 반도체와 CPU 같은 첨단기술 제품을 수출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러시아 은행의 외환 거래도 제한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러한 경고에도 러시아는 침공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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