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초등학생들이 전쟁 반대 시위를 하다 무더기로 붙잡힌 사건이 발생했다.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쟁 반대 시위하다가 잡혀온 러시아 초등학생들’이란 제목의 글이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사진 속 아이들은 침울한 표정을 하고 있다.
한 아이는 경찰관 앞 의자에 앉아 두손을 모으고 우울한 표정을 짓고 있다.
또 아이들은 전쟁 반대 펫말까지 만들어서 꽃을 들고 시위를 한 듯 했다.
러시아 경찰은 어린 아이들을 유치장 안에 가둔 사진도 공개됐다. 아이들은 머리를 감싸고 멍을 때리며 갇혀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애들을 가두네 미쳤다” “여자애 울어서 눈 벌개진거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