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대통령 당선자인 윤석열 후보가 최저임금 제도와 주 52시간제 폐지 의지를 드러냈다.
10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면서 중소, 벤처기업에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윤 당선인은 대, 중소기업 상생 협력, 근로시간 유연성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윤 당선인의 중소기업 공약은 ‘689만 중소기업에 성장엔진을, 1700만 종사자에게 행복한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중소기업 경영여건을 개선하되 대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도모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설계했다.
먼저 주 52시간 근로제의 탄력적 개편이다.
근로시간 유연성을 확대하고 근로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획일적인 주 52시간제를 보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노사 합의를 전제로 연장, 탄력근로 단위기간을 월 단위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이다.
총 근로시간은 유지하되 작업량 변동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최저임금 제도 개편도 꾸준히 주장해왔다. 중소기업의 지급 여건을 고려해 최저임금을 지역별, 업종별로 차등 적용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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