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한 해군특수전단 출신 이근 전 대위의 사망설이 빠르게 확산 중 살아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4일 문화일보 보도에 따르면 예비역 장교로서 익명을 요구한 이 전 대위 측근 A씨는 “최근 이근씨가 작전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연락을 취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씨 측과 주기적으로 생가 여부 등 연락을 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A씨는 보안상의 이유로 이 전 대위의 구체적인 작전 수행 관련 내용은 공개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또 이 전 대위가 러시아에서 발표한 180명의 외국인 용병 속에 포함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에 대해서는 “러시아가 제거했다고 밝힌 우크라이나 용병 180명에 이 씨 일행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전 대위와 친분이 있는 태상호 종군에디터도 사망설에 대해 반박하며 “현지에 가 있는 제 지인들에게 물어봤다. 그때 당시 전황이 심각해 ‘전사한 동양인이 누구인지는 모른다’는 답변을 얻었다”라고 했다.
또 “다행이 14일 오전 10시까지는 잘 살아있고 생존해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라고 전했다.
외교부 또한 러시아의 외국인 용병 제거 주장과 관련해 “우크라이나에서 현재까지 우리 국민의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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