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전 세계적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부정 여론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그 와중에 최근 온라인에는 푸틴 대통령을 목성으로 보내기 위해 기부금을 모으는 웹사이트까지 등장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푸틴 대통령을 목성으로 보내자는 취지의 기부금 웹사이트가 개설돼 이미 200만 달러(한화 약 24억 8,080만 원)가 넘는 돈이 모금됐다.
‘푸틴을 목성에 보내기’라는 이름의 이 웹사이트 메인 화면에는 ‘피비린내 나는 독재자를 멀리 보낼 로켓을 만들기 위해 기부해달라’라는 문장이 적혀 있다.
이들의 목표 모금액은 1억 달러(한화 약 1,240억 4,000만 원)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푸틴 대통령을 목성에 보내는 것은 불가능하고 모금액은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실제로 웹 페이지 맨 위에는 ‘모은 기금은 우크라이나 군대를 돕고 파괴된 우크라이나 기반 시설을 재건하는 데 사용됩니다’라는 메시지가 쓰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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