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년 전 중국 송나라 시대에 만들어진 도자기가 무려 432억 원에 낙찰됐다.
이 가격은 세계 경매시장에 나온 중국 도자기 가운데 ‘최고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17년 사상 최고액을 기록한 도자기가 재조명되고 있다.
홍콩에 있는 세계 경매업체 소더비는 송나라 시대 도자기가 3,600만 달러(당시 한화 약 432억 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13cm짜리 원형 접시인 이 도자기는 송나라 시절 운영됐던 5대 가마 중 하나의 이름을 딴 ‘류야오’로 경매에 나왔다.
은은한 청자색을 띤 이 도자기는 붓을 씻는 데 쓰였다고 한다. 얼음처럼 반짝이는 듯한 투명한 바닥이 특색이라는 설명이다.
432억 원에 낙찰된 도자기를 본 국내 누리꾼들은 “우리 집에 비슷한 게 있는 거 같다”는 등의 재미난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분식집 그릇 같이 생겼다” “시골에 있는 강아지 밥그릇 같다” 등의 반응도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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