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계곡 사건 공범 조현수가 네티즌 고소해서 챙겼다는 합의금 수준

2022년 April 4일   admin_pok 에디터

‘경기도 가평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로 이은해와 함께 공개수배된 조현수가 잠적 전 누리꾼을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소해 합의금을 두둑이 챙겼다.

지난 3일 국민일보는 조씨가 지난해 4월부터 법무법인을 통해 자신들의 신상을 공개하거나 사건에 대한 게시물, 댓글을 남긴 누리꾼을 명예훼손,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경찰 조사를 받은 한 피고소인은 “나 말고도 100명 넘게 고소당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조씨는 댓글을 작성한 사람의 직업이나 게시글 수위에 따라 합의금을 다르게 측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에게 고소를 당한 이들 중에는 150만 원을 합의금으로 전달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 측에서 100만 원을 제시하며 합의를 요구하자 조씨 측은 “150만 원 미만으로는 합의할 수 없다”라고 완강하게 맞섰다고 했다.

힌편 검찰은 이은해와 조현수가 수영을 할 줄 모르는 故윤상엽 씨를 계곡에서 다이빙을 하게 한 후 구조하지 않아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은해와 조현수는 3개월 째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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