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신박한 아이디어로 세계를 놀라게 하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인간이 ‘영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새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일론 머스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간의 두뇌를 로봇에 다운로드하는 방법으로 영생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일론 머스크는 “인간의 두뇌를 로봇에 다운로드 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우리의 기억은 사진이나 비디오로 휴대폰 또는 컴퓨터에 저장된다”며 컴퓨터와 휴대폰은 의사소통 능력을 증폭하고 있어 예전 같으면 마술이라고 생각했을 것들을 실제로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일론 머스크는 현재 ‘뉴럴링크’를 설립해 기억을 백업해 저장하고 그 기억을 복원할 수 있는 뇌-기계 인터페이스를 개발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단기적으로는 뉴럴링크가 뇌와 척수 손상을 해결하는데 불과하지만 향후 개개인의 인격과 기억 등 개성을 결정하는 것들을 로봇에 다운로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다만 일론 머스크는 영생의 삶에 대해 “나는 영생에는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 뉴럴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