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tvN ‘유퀴즈’에 출연한 가운데, 출연진인 유재석과 조세호가 윤 당선인 지지자들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유퀴즈’에는 윤석열 당선인이 깜짝 등장해 출연진들을 당황케 했다.
윤 당선인 입장 전 유재석은 다소 굳은 표정으로 “단 한번도 이러지 않았는데 유퀴즈 녹화장 분위기가 상당히 삼엄하다. 많이 당황스럽다”라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녹화장에 들어서며 출연진과 악수를 나누고 녹화에 임했고, 방송상으로 유재석은 여러번 굳은 표정으로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인사를 나누고 윤석열 당선인이 “영광이죠?”라고 던진 농담에도 유재석은 어떠한 반응도 하지 못한 모습이었다.
유재석은 아울러 윤 당선인에게 “부담된다”라고 말했고, 윤 당선인은 “안 나올 걸 그랬나”라며 웃기도 했다.
방송상으로는 매끄럽지 않은 듯한 분위기가 이어지자, 방송을 보던 윤 당선인의 지지자들은 유재석과 조세호의 태도를 지적하고 있는 상황.
이들은 과거 지방선거에서 유재석이 투표를 하는 사진을 올리며 “파란색을 입고 있다. 원래 유재석은 좌파다”라고 비난하거나, 유재석 주변인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유재석의 정치 성향을 단정짓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아울러 나무위키에는 ‘유재석 조세호의 태도 논란’ 탭이 따로 생기기도 해 논란이 당분간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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