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코로나19가 끝난 뒤에도 직원이 근무 시간과 장소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새로운 근무제인 ‘커넥티드 워크’를 도입했다.
4일 네이버는 오는 7월부터 사무실 출근, 원격 근무 등 근무형태를 회사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이 자유롭게 선택하는 새로운 근무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개인, 조직의 다양성을 고려하고 업무 형태가 아닌 실질적인 업무 몰입이라는 본질에 초점을 두고 직원들이 가장 일을 잘 할 수 있는 방식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근무방식을 설계했다.
‘네이버의 일’은 동료, 사용자, 창작자, 사업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진행된다는 의미를 담아 새로운 근무제 명칭을 ‘Connected Work’라고 붙였다.
또 네이버는 ‘커넥티드 워크’ 제도 하에서도 팀워크 강화, 신규입사자의 빠른 적응, 협업을 위해 대면 미팅이 필수적인 경우 등 오프라인 대면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을 위한 가이드를 마련하는 등 개인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언제, 어디서 일하는가를 따지기 보다는 더 본질적인 ‘일의 본연의 가치’에 집중, 신뢰 기반의 자율적인 문화와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왔다”며 “네이버만의 문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근무제를 도입하게 됐고 앞으로도 ‘일의 본질’에 집중해 직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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