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장관이 이번 취임식 때 매어서 난리 난 ‘넥타이’ 놀라운 정체

2022년 May 18일   admin_pok 에디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취임식 때 착용하고 나온 넥타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7일 한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을 하자 경기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했다.

이날 한 장관은 하얀 셔츠에 깔끔한 정장 차림으로 취임식장에 등장했다. 갈색 넥타이를 맸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불, 후기, 픈남’ 등의 글자가 적혀있다.

이는 조선 세종 때 한글로 쓰인 최초 작품인 ‘용비어천가’의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흔들려 꽃이 좋아지고 열매가 많아지나니”의 일부분이다.

한 장관의 넥타이는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9천 원에 판매 중이라는 가격 정보도 전해졌다.

실제 정치인들에게 넥타이는 단순한 패션 소품이 아닌 메시지를 전달하는 도구로 자주 사용되고 있다.

한 장관의 넥타이에 새겨진 용비어천가는 ‘경천애민, 하늘을 공경하고 백성을 사랑한다’의 정신이 담겼다.

한 장관은 취임식에서 “검찰의 일은 국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며 할 일 제대로 하는 검찰을 두려워할 사람은 오직 범죄자일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법무행정의 책임자로서 국민의 자유와 인권을 지키고 정의와 법치주의를 굳걷히 하기 위해 용기와 헌신으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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