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다음날 밤늦게까지 술을 마셨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5일 열린공감TV는 직접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월 13일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에서 오후 11시경까지 술을 마셨다는 내용의 주장을 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 대통령은 시민 4명과 식당 안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무엇보다 다소 붉어진 윤 대통령의 얼굴 때문에 ‘만취’ 논란이 번지는 중이다.
사진 공개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윤석열 대통령 만취’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퍼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과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해당 사진이 ‘포토샵’이 된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열린공감TV 촬영감독이자 취재에디터로 사진 전문가이기도 한 최영민 감독은 25일 “얼굴색이 붉은 것을 보고 ‘불순하게 포토샵 처리를 한 게 아니냐’고 의심하는 시각이 있는데, 터무니 없는 헛소리”라며 “스마트폰의 화이트 밸런스(White Balance) 기능에 따라 주변에 노란 불빛이 있을 경우 다소 벌겋게 색깔이 도드라질 수는 있으나 어떤 조작도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당시 윤 대통령이 거나하게 술을 마셨다는 사실은 사흘간의 집중 탐문과 취재를 통해 직접 발로 뛰어 확인된 팩트”라며 “술집 주인도 밤 11시경까지 술을 마신 사실을 직접 증언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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