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흠뻑쇼 ‘300톤’ 물 소비 저격한 이엘 상황 (+반응, SNS)

2022년 June 13일   admin_pok 에디터

배우 이엘이 물 축제를 한다는 가수 싸이를 저격했다.

지난 12일 이엘은 자신의 트위터에 “워터밤 콘서트 물 300톤 소양강에 뿌려줬으면 좋겠다“라고 글을 작성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달 4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가수 싸이의 발언이 재조명됐다.

당시 싸이는 콘서트 흠뻑쇼 회당 300톤의 물이 든다고 밝힌 바 있다.

싸이는 흠뻑쇼에 대해 “물값이 많이 든다”라며 “다 마실 수 있는 물을 쓴다. 식용 물을 사는 것이다. 콘서트 회당 300톤 정도 든다”라고 말했다.

당시 싸이의 발언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흠뻑쇼에 쓰이는 식수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싸이는 상황이 상황인 만큼 흠뻑쇼에 이용 예정이던 물을 농업용수로 기부하고 본인의 에너지만으로 콘서트를 해야 한다”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배우 이엘이 해당 트위터를 올리며 문제가 가열됐다.

누리꾼들은 “맞는 말이다”, “회당 300톤은 너무 심하긴 하다”, “물 낭비 맞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코로나 이후 처음 하는 건데 가수들 입장도 있지 않냐”등 싸이를 두둔하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싸이 흠뻑쇼 2022 콘서트 일정은 내달 9일~8월 27일로, 7주에 걸쳐서 주말마다 공연이 진행된다.

매번 300톤을 쓰게 된다면, 총 4200톤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이엘 인스타그램, MBC 라디오스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