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 ‘한문철TV’에 소개돼 누리꾼들의 의견이 역대급으로 팽팽하게 갈리고 있다는 일명 ‘레이 반갈죽 사고’가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 유튜브 한문철TV에는 ‘목격 택시의 블박 영상 덕에 과실 비율 역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고 내용은 블박 차량이 깜박이를 켜고 4차로에 천천히 진입 중 블박 차량 뒤에 있던 레이가 같이 차로 변경 후 속도를 올려 제동 없이 블박 차량 후미 추돌했다. 여기서 경찰은 블박 차량이 실선 진입한 것으로 가해자라고 했다.
이때까지 과실은 블박 차량 9, 레이 1로 레이 측 보험사에서 주장했다.
그러나 블박 차량 뒤에 오던 택시의 블박 영상에 블박 차량의 방향지시등 점등 여부와 레이의 차로 변경 후 가속, 브레이크 미작동한 사실이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
뒤에 오던 택시 블박 영상을 보기 전 과실 투표 결과는 총 28%(80:20)로 블박차 과실이 더 높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택시 블박 영상을 본 뒤에는 ‘오히려 뒤에서 오던 레이가 더 잘못’이 86%로 의견이 뒤집혔다.
누리꾼들은 “레이 틈 비집고 들어가려고 우측에 붙은 거 보소” “레이가 브레이크만 밟았어도 사고 안 나는 거 아닌가” “끼워주기 싫어서 밟으면 안 들어올까 싶어서 겁나 밟았구만” 등 레이 운전자의 과실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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