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 시흥에서 자전거를 탄 초등학생이 우회전을 하는 차량 앞을 가로막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됐다.
이후 초등학생의 정체가 밝혀졌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얼마전 포텐간 자전거 길막 잼민이 정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한 아이가 자전거를 타고 차량 앞을 가로막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블랙박스 영상 핸드폰 카메라로 찍은 캡쳐본”이라며 “원본은 안 될 것 같아 모자이크 후 올린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엘지베스트샵 앞 사거리에 신호 기다리고 있는데 저 아이가 제 앞에 멈추더니 저를 힐끔힐끔 웃으면서 뒤돌고 쳐다보더라” 그래서 “창문 내리고 위험하니까 비키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랬는데도 아이는 “비웃으면서 계속 쳐다보고 약 올리길래 차에서 내리니까 도망갔다”고 했다.
또 “도망가는 순간 반대편 직진하는 차가 있어서 위험했다”며 “영상보니 희미하게 보이는 얼굴과 자전거보니 같은 아이 맞는 거 같다”고 밝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상습범이네” “경력직이었다” “이건 좀 충격이다” 등 두 사건의 아이를 동일인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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