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운전 미숙을 알리기 위해 보통 자동차나 오토바이 뒤에 ‘초보운전’ 스티커를 붙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가끔 센스 넘치는 초보운전 스티커도 있어 운전자들의 웃음을 짓게 하기도 하지만, 최근 다소 지나친 내용으로 오히려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차량 스티커들이 등장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어질어질한 차량 스티커’라는 제목으로, 과격한 내용이 들어간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는 운전자들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운전자들은 다른 운전자들을 마치 위협하는 듯한 문구를 써붙여놨다.
한 오토바이 운전자는 자신이 분노조절장애라고 말하며 “빵빵대면 뚝배기깬다”라고 위협적인 글을 써놨다.
다른 오토바이 운전자는 당당하게 “면허없다. 그래도 운전 중”이라는 말을 써놨고, 에어 크락션을 누를 경우 끝까지 쫓아가겠다고 협박을 하는 운전자도 있었다.
자신의 오토바이 운전을 문제삼을 다른 운전자들에게 매너는커녕 처음부터 시비를 거는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는 운전자들의 태도.
대부분 이들은 배달 서비스 직종에 몸 담고 있는 사람들로 확인됐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말도 안되는 일이다” “너무 보기 안좋다” “진짜 허세 너무 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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